‘3단계’ 격상되면… 기업 출근인원 최대 70%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

재택근무 비율 확대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정부는 민간 기업들에 필수 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를 권고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될 경우 기존 출근 인원의 최대 70%가 재택근무하는 체제를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인당 1~2m 이상의 간격 유지를 권고 중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경우 실내·외 10인 이상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일부 기업은 이미 3단계 격상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직원 60%가 출근하던 기존의 선택적 재택근무를 지난 17일부터 ‘출근 최소화’ 재택근무로 지침을 변경했다. 


CJ는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한 전면 재택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대 중이다. 현대오일뱅크도 30%대에 머무르던 재택근무 비율을 최근 50%까지 확대했다.


지난 상반기 각 기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재택근무 인프라와 대비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큰 혼란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김성진 기자
작성 2020.08.24 18:29 수정 2020.08.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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