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3일에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볼트는 지난 12일, 자신의 34번째 생일 파티를 한 뒤 수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춤을 추는 영상도 올라왔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맨체스터 시티의 축구선수 라힘 스털링 등 다른 스타들이 볼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200명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발병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사망자도 계속 보고되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밤 9시까지만 정상영업하고, 이후 포장 및 배달로만 운영됩니다. 헬스장·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10인 이상 학원만 비대면 수업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강화된 방역지침을 준수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