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人 박해연 박사 ‘밸런스코어 운동의 선구자’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위한 건강치료센터 만들고파”

공익사업 통해 소외계층의 건강과 행복 추구권 찾는 도우미 역할 자처

 

(경남=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증가 등으로 우리사회의 인구 고령화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50%에 달하고 있어 노인인구의 건강관리와 치료센터들이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다 예상치도 못했던 코로나19의 전파는 전 세계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고 경제의 침체로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취약한 노인인구의 건강문제와 상시적인 면역력 강화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국내 밸러스코어 운동의 선구자이자 대한직장인체육회 생활건강운동사협회 회장인 박해연 박사(.46)는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를 가장 아파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 중의 으뜸이다.

 

어쩌면 지금까지 지나온 과정들이 앞으로의 사회적인 문제나 과제의 실타래를 풀어갈 장본인으로서의 예비 된 일정들이었는지도 모른다.

 

현재 사천시 사남면에 거주하고 있는 박해연 박사는 지난해 8월 대한직장인체육회 생활건강운동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직장인 생활건강운동사협회는 국민의 건강과 근로자의 행복한 삶의 인도자로 퇴직 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직업단절 여성과 건강으로 인해 일하기 힘든 사항에 놓인 분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생활(Life), 건강(Health), 운동(Exercise)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아울러 100세를 살아가는 지금 시민과 노사화합 차원에서 직장인에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노사 간 단합과 건강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는 운동부족과 노화로 인한 근·골격계 이상 증세를 줄이기 위한 건강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박해연 회장은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지도자를 양성하고 육아 휴직, 건강상 문제로 인해 직업 경력이 단절된 분들의 직업 복귀를 도와주며 중년 이후 직장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가정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회설립의 목적이다고 말한다.

 

중년이후의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몸의 균형이 부서진 이들의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노후의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는 게 주된 사업의 목적이다.

 

밸런스코어 운동은 평소에 쓰지 않는 신체의 근육을 움직여 뼈의 관절을 기준으로 균형을 잡는 운동으로 근육의 균형을 잡고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시키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한국국제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박해연씨는 국립 창원대학교 체육학 박사과정을 거쳐 현재는 진주시 강남동에서 필라테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 박사는 진주의 필라테스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추진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건강프로젝트 사업으로 만65세 이하의 아동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교정 및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근육 통증해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소득 기준중위소득 14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우선으로 본인부담금은 2만원이며 정부에서 1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하나의 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노인·장애인 건강운동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장애인은 연령무관)를 대상으로 정부지원금 11만원 본인부담금 1만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원되는 사업을 통해 청장년증은 물론이고 노인인구에 대한 신체의 중심잡기 운동’, ‘내 몸 균형 찾는 밸런스코어 운동등을 통해 결국은 내 몸의 면역력을 높여서 질병을 미리예방하고 또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서 통증 완화를 통해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사업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해연 박사는 이런 공익사업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은 데다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사회의 소외계층이나 복지의 사각지대 노인들을 위한 노인유치원일명 재가복지사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노인유치원이 아니라 정부의 지원과 감독을 통해 철저하게 공익적이며 노인인구의 증가를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찾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과 건강, 운동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가 노인들의 삶의 패턴과 건강, 운동까지도 관리해 줄 수 있는 그런 토털건강센터를 추진한다는 게 박해연 박사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녀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목표를 세우는데 까지는 많은 과정들이 있었기에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박해연 박사 역시 산후우울증과 희귀성 난치성질환인 베체트병을 앓고 병원의 문턱을 수없이 드나들면서 배우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가 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을 앓으면서 자연치료법과 많은 의료진들을 통한 진료를 받았지만 한계에 부딪쳤고 2005년 원광디지털대학의 요가영상학과를 통해 요가를 배우고 또 대체의학을 공부하면서 몸도 회복이 되고 자신감도 생겼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내 몸만 좋아졌으면 하고 요가와 대체의학을 공부했고 점차 몸이 회복되고 주변에 자신의 치료방법을 알리다 보니 많은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제는 뭔가 큰 사명감으로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싶다고 그녀는 말한다.

 

바디밸런스 코어운동이 여성요통 환자의 요부근력, 근활성, 근피로 및 주관적 통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국내 밸런스코어 운동의 선구자이자 훌륭한 인적자원이다.

 

사천에서 요가학원을 10년간 운영하고 사천시체육회 요가연합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박해연 박사는 사천을 비롯해 경남지역에서 사회사업을 펼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천권 기자
작성 2020.08.26 17:27 수정 2020.08.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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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