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경남 사천지역의 대목수 이형찬씨(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재무이사)을 비롯해 경남지역 문화재기능인들이 참여하는 한국문화재기능인 대회가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문화재 원형보존과 문화유산 전승을 목적으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한국문화재기능인 작품전과 전통기법 진흥대회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불교조계종,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문화재재단, 전통건축수리진흥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유산국민신탁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재장인 작품 전시회 및 전통기법 진흥대회로 90여점의 작품과 50여명의 전통장인이 참여하여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다.
문화재기능인 작품전에는 문화재수리기능인 자격을 취득한 자만이 참여가능하며, 전통기법과 전통재료를 이용한 역사성과 예술성을 갖춘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전은 문화재기능 24개 직종 중 대목, 소목, 목조각 등 13개 종목 77작품이 전시와 심사과정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1명), 문화재청장상(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대회장상(2명), 관련기관 단체장상(13명)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아울러 초대작가 10여 작품이 동시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재기능 전통기법 진흥대회는 문화재수리기능인 자격을 취득한 자만이 참여가능하며, 전통기법과 전통재료를 이용한 온전한 전통기능을 전승하고 문화재 보존·전승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대회이다.
전통기법 진흥대회는 문화재보수기능 24개 직종 중 대목, 소목, 석공 등 7개 종목 50여명이 자신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기능과 기량을 최대한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문화재청장상(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대회장상(장려상 4명, 공로상 1명)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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