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내 마음의 평화, 내 이웃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모토로 지난해 10월 26일 창립된 (사)평화의 길 경남지부 산하 초대 하동군 지회장을 맡게 된 김국환씨(58)는 남과 북의 평화를 다루기 이전에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강조한다.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내 마음의 평화가 없이, 이웃을 사랑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내 마음의 평화가 없이 내 이웃이나 한반도의 평화를 논할 수 없다고 말한다.
평화의 길을 말하면 자칫 남·북간의 평화와 또한 이데올로기적인 사고로 2분화 할지모르지만 김국환지회장은 내 마음의 평화와 이웃의 평화가 우선이라고 단호히 말하며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한반도의 평화를 갈망하는 것은 2차적인 접근이며 또 한반도의 평화는 대다수의 국민이 바라는 희망이며 접근방식에서 조금씩의 차이는 있을 수 있는 문제라고 말한다.
그 문제는 내 이웃과의 평화가 공존한다면 한반도의 평화는 자연스런 접근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김국환지회장은 최근 긴 장마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하동 화개마을 수해현장을 찾아서 (사)평화의 길 경남지부 관계자들과 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에 나서는 등 이웃사랑의 실천에도 앞장서 나선다.
김 지회장은 내 이웃의 평화가 없이는 진정한 내 자신의 평화도 없을 뿐 아니라 국가의 안녕과 한반도의 평화도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1962년 진주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하동에서 보내는 등 하동사람이라고 강조하는 김국환지회장은 노인요양시설 근무에서부터 건축업과 부동산사업 등 다양한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사)평화의 길 경남지부의 기본적인 추진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단까지 맡아서하는 등 두 마리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는 평화의 길은 결국 나와 이웃간 사랑과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끝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