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국가비의 용기있는 고백, '자궁내막증 방치 말고 병원 가보길'

나이 불문 산부인과 가보길 권장

사진출처=유튜버 국가비 채널 영상 캡쳐

요리 연구가이자 유튜버인 국가비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러분께 꼭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자궁내막증 진단을 용기 있게 고백했다. 해당 영상에서 국가비는 '3년 전부터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궁에 심한 고통이 시작됐다'며 '자궁이 칼로 배를 찢는 듯한 고통'이라고 밝혔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밖으로 나오는 것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생리통과 골반통, 성교통, 불임 등이 있다. 전 세계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제대로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치료가 가능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재발한다는 특성이 강해 까다롭고 완치가 어려워 해당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나이 불문 산부인과를 방문해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은 태아가 착상되는 면이기에 임신과도 큰 연관이 있으며 자궁내막조직이 난소에 혹을 만들면 '자궁내막종'으로, 자궁 안쪽 근육으로 파고들어 근육을 두껍게 만들고 자궁을 크게 만들면 '자궁샘근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자궁내막증 초기에는 초음파 검사를 해도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나 자궁내막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크기나 모양을 주기적으로 관찰 및 관리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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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기자
작성 2020.08.30 17:12 수정 2020.08.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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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