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간척지 영농조합연대(들녘경영체) 영농활동 (2020년 8월 15일 / 27차)

그린 스마트팜 스쿨, 점점 모슴 드러내..

토요일 오전 9시가 되면, 마스크를 착용한 시화간척지 영농조합원들의 모습에 "하얀 기적"이라는 느낌으로 필자는 하루가 시작됨을 느낀다. 마치 "영농조합원" 처럼 느껴지는 "허수아비"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고, 작업 속도는 더욱 정교해지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린 스마트팜 스쿨 내에는 각종 추가 작업 및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고, 전체적인 그림에서 또한 작은 디테일까지 살아있는 전후방센터가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작업 중간에는 대부도 영농대표도 방문해서 응원해 주었고, 아침 6시부터 항공방제가 시작되어 "시화호 간척지 들녘 병충해 방제" 1차 작업이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허수아비 토목작업, 하우스 선반다이 제작, 솟대 간판작업 등 진행되었고, 계속 되는 악천후 속에서도 밝은 웃음으로 조합원들이 고생하였다. 그린 스마트팜 스쿨은 이제 "그린"스러운 분위기로 셋업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익명의 조합원은 "신선한 바람과 사람 향기를 가져다 주는, 감사의 파도"가 밀려온다는 표현을 했다.

명일(일요일)은 궁평향에 있는 야자수마을 견학 예정으로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을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기로 되어있다. 차주에는 감초관리와 병충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공지사항을 알리며 하루를 마감했다.


신정호 기자
작성 2020.08.31 22:56 수정 2020.08.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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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