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0억弗 유상증자 추진

시가총액 1.1% 상당의 대규모

유동성 확보 및 부채 축소 목적

Pixabay 제공


지난 1일, 전기차 설계 및 제조 업체 테슬라가 50억 달러(약 5조 9,000억 원)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제출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10여 곳의 대형은행이다.


유상증자는 시장가격으로 꾸준히 이뤄질 예정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시가총액의 1.1% 상당으로, 역대 테슬라의 최대 유상증자이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10여 년간 총 140억 달러를 유상증자로 충당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식분할과 4분기 연속 흑자 등의 호재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자본을 조달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주식 가치 하락 우려로 4.6% 내렸다.


현재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와 독일 베를린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 공장 추가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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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민 기자
작성 2020.09.02 09:24 수정 2020.09.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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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