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읍장 김병성)에서는 영주시 이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영동)에서 28일 건천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대환)와 행복학습센터 운영상황에 관한 상호교류 및 벤치마킹을 위해 건천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이산면 주민자치위원 등 16명의 방문단은 건천읍의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행복학습센터에 대한 우수한 운영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소통의 장을 조성했다.
건천읍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헬스와 노래교실, 탁구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05년 12월에 개소해 지난해에도 작은 음악회와 기타, 색소폰 등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학습과정을 배울 수 있는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연간 도·시비 2,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어서, 읍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주민자치 우수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널리 알릳고 있다.
황영동 이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건천읍의 주민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들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영광이며, 이번 인연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 및 사례 등을 교류함으로써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성 건천읍장은 “벚꽃이 피는 시기에 연분홍빛 아름다운 경주시와 건천읍을 방문하신 것을 환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자치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축제, 자치 사업 등 양 지역 간 번영을 도모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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