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전영준 의원, “종로구 직원 재택근무제로 확대할 필요성 강조”

- “종로구 인구 15만 붕괴되어 149,900여 명

- “종로구청사 방문자 명단을 정확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QR코드 활용 필요

- “고령층 청사 출입 시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통화기록이 전산서버에 남아 4주간 보관되어 폐기되는

   안심콜 청사 출입 관리시스템을 이용도 제안

- “종로구 직원들 재택근무로 확대할 필요성 강조”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라도 필수인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의

   재택근무제를 적용해야 하고 식사 문제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명이 무증상자

 

종로구의회 전영준(더불어민주당, 건설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혜화동, 이화동, 종로1,2,3,4가동, 다 선거구)의원은 지난 918일 제297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에 앞서 8월 말 기준 종로구 인구 15만이 붕괴되어 149,900여 명이라고 밝히면서, 실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확진자 일일 발생 현황을 보면 2020817197명이었던 것이 823397, 827441명으로 폭증했다가 9월에는 100여 명대로 줄어들고는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종로구의회 전영준 의원이 2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예방도 중요 하지만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하는 것 또한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국회, 정부 서울청사, 서울시 본청을 비롯해서 혜화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종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할까 모두 들 노심초사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라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현재 종로구 방문자들이 청사를 출입할 때 체온을 재고 각 부서에 방문자 관리대장을 비치하여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러나 수기로 된 관리대장의 맹점은 한 사람의 직원이 전담해서 일일이 통제하지 않는 한 방문자가 출입기록을 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종로구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안 되겠지만 확진자가 발생 시 구청 방문자들에게 검사통보를 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기록을 수합해야 하고 그것을 다시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종로구청사 방문자 명단을 정확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다중집합시설에 설치를 의무화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되 QR코드 활용, 전자출입명부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청사 출입 시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통화기록이 전산서버에 남아 4주간 보관되어 폐기되는 안심콜 청사 출입 관리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영준 의원은 구청에서 시범 운영한 후에 각 동주민센터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떠나 종로구 직원들의 근무형태를 재택근무로 과감하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명이 무증상자였다는 것을 지적하고, ,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 중에 무증상 상태로 지낸 경우가 적지 않다는 의미로, 무증상 상태로 지내다 회복하면 다행한 일이지만 문제는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하기도 했다.

 

전영준 의원은 종로구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종로구 재택근무지침에는 그 대상을 임산부나 기저질환이 있는 직원, 긴급한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것과, 절대다수의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는데 그분들은 감염병에 상시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종로구 직원들이 사무실에서만 조심할 일이 아니라 출퇴근 과정에 밀폐되고 복잡한 지하철, 광역버스 등에서 두세 시간 노출되고 있고 점심, 저녁 시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혼잡한 식당에서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 한다면 이 중에도 무증상 확진자가 있을 수 있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전파 시키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영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로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는 특별휴가를 부여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피력하고, 종로구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라는 국란을 극복하는데 협조하고 동참하는 차원에서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라도 필수인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의 재택근무제를 적용해야 하고 식사 문제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구청장이 철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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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정방송TV


최채근 기자
작성 2020.09.19 23:56 수정 2020.09.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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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