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 치뤄진 순경 시험, 공시생들 '난이도', '문제 유출 ' 분노



어제(20일) 코로나19 속에서 순경 공채 시험이 전국에서 이뤄졌다. 시험장을 빠져나오는 수험생들은 몇몇은 기쁨의 표정 몇 학생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에 수험생들 중 최씨는 "현재 경찰시험이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진 것 같다" 라며 한탄을 하였고 다른 이씨는 "경간부 시험 기출문제수준으로 나와 이번시험도 힘들 것 같다"라며 눈물을 붉혔다.


이후  필기시험 중 한 과목인 '경찰학개론' 과목에서 9번 문제가 시험 시작 전 유출 되었다는 논란이 붉어졌다. 몇몇 시험장에서 정정된 문제를 시험 시작 전 미리 칠판에 써놓아 휴대전화 카카오톡 등으로 문제를 찾아보았던 것이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에 수험생들은 경꿈사에서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경꿈사에 내용들은 대개 몇년을 준비한 시험에서 단 한문제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갈릴 수 있다며 이런 유출에 분노를 일으키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이에 재시험을 요구하는 수험생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에 대해서는 내후년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토익과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는만큼 현재 수험생들에게 난이도 실험을 하는 것 같다며 한탄하는 글들도 있었다. 


어제 진행된 순경 필기시험은 전국에서 51419명 중 273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경찰청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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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기자
작성 2020.09.20 01:50 수정 2020.09.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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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