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유명 BJ아지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지땅의 지인은 이날 그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오늘 좋은 곳으로 갔어요’라는 제목으로 공지글을 올려 “저는 항상 곁에 있던 지인입니다. ID는 내일 탈퇴 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항상 고마웠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적으며 아지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지땅은 앞서 3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이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잘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그의 채널 메인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글이 적혀있고,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나흘 전 올린 “잘 자”라는 게시물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앞서 BJ아지땅은 지난 2월 자신의 방송에서 조건 만남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조건만남을 거절할 경우 유언비어를 퍼뜨려 이미지를 손상하겠다”며 협박받은 사실을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