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성남시, 지역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모델 만든다
-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정책설계 지원 -
- “지역맞춤형(성남형) 장애인 일자리 모델 수립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9월 24일(목) 1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형 장애인 일자리 모델 수립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일회성 장애인 고용이 아닌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공단과 협업한 내용을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공단과 성남시는 그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성남시만의 특색 있는 장애인 고용모델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 발굴 및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분들에게 단순 시혜성 복지 차원이 아닌 고용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고자 성남시 장애인 인구의 1%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추가 창출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 성남시 장애인구는 ’19년 말 3만 6천여 명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360개를 만들고 이와 더불어 비장애인 일자리 360개도 함께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고용과 복지가 융합된 성남형 장애인 고용모델을 개발하여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 전통과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성남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IT와 공유경제에 기반을 둔 장애인근로자 지원모델, 문화·예술형 일자리를 창출․전파할 계획이다.
○ 이날 협약식에서는 성남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및 성악가의 공연을 SNS를 통해 함께 진행함으로써, 중증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성남시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전국 각 지자체 특성에 맞는 장애인 일자리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성남시의 계획이 모든 지자체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한국장애인고용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