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마을공동체, ‘마을과 시민의 힘으로’ 출범

오산 마을 교육환경, 지리적 특성 고려한 공동체

곽상욱 시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추진단이 발대식을 갖고 있다./제공=오산시

오산시 교육관련 시민협의체 오산마을교육공동체가 지난 24일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온라인으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오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마을과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자치협의체다.

 

회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학생, 학부모, 마을강사, 평생활동가, 교원, 교육관계자 등)들이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의 교육환경 및 지리적 특성과 특수교육환경을 고려해 2권역(운암권·세교권 교육협의체) 10개 마을, 42개교(25, 9, 8)로 운영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의 내빈이 참석, 공동체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도 영상축사를 통해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을 기원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및 지자체 관계자 150여명은 온라인(ZOOM 및 유튜브)으로 참여해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출발을 함께 했다.

 

오산미래교육. 마을과 시민의 힘으로라는 주제의 출범식은 1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축사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추진 과정 발표 및 출범식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2소통과 공유의 장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바른 이해의 주제로 추창훈 소양중학교 교감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혜옥 오산시 마을강사와 손희정 오산고현마을학교 활동가의 오산 마을교육 사례발표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추진 준비위원단 대표 조기봉은 지난 10년간 교육도시 오산의 교육자원을 온 마을이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산 및 강화하고 더 밝은 미래 백년교육도시 오산시로 발전하는 데 우리공동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9.24 15:40 수정 2020.09.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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