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49억 투입,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국토부 공모 선정, 국비 99.6억 확보, 사고 및 교통흐름 개선

인천시, 249억 투입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인천시가 지능형교통체계인 스마트교차로 등을 구축해 사고 예방과 교통흐름 개선에 나선다.

 

25일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99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SOC)에 첨단 기술을 입히는 디지털화 분야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사업예산이다.

 

내년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나서는 시는 국비 996000만원에 시비 1494천만원을 매칭해 총 249억원을 투입한다.

 

교통체계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교통시설물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하고 자동화해 차량의 소통 흐름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지능형 교통체계(ITS)가 교통정보 수집과 제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2021년부터 추진되는 ITS는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에 중점을 계획이다.

 

교통정보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민간 교통정보 연계와 교통정보 수집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첨단 교통관리시스템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대교(), 신공항하이웨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천시 교통정보센터간 정보를 연계, 교통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돌발 상황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지하차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2차 사고로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돌발상황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여기에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해 교차로의 통행분석과 신호운영을 최적화해 교통흐름 개선과 사고예방을 강화한다.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긴급차량이 안전하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 신호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으로 지역 교통체계가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차량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9.25 15:33 수정 2020.09.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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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