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멤버별 맞춤형 '극한의 밸런스 게임'이 펼쳐졌다.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는 ‘선택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별 맞춤형 ‘밸런스 게임’으로 진행돼 흥미를 자아낸 가운데 ‘2049 타깃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까지 치솟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첫 미션은 밸런스 게임. 문제를 푸는 멤버의 심리를 읽는 게 중요했다. 지석진의 문제부터 최강 밸런스를 자랑했다. 지석진의 밸런스 문제는 '유재석이 존경하는 선배 되기', '김종국이 두려워하는 친형 되기'로, 지석진은 김종국이 두려워하는 친형 되는 걸 택했다. 지석진은 "재석이가 존경해봤자 쓸 데가 없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다시 태어나면 되고 싶은 삶을 선택해야 했다. A는 못생겼지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MC, B는 잘생겨서 여자에게만 사랑받는 그냥 국민. 유재석은 "B를 선택하려면 박보검, 조인성 같은 외모는 보장해줘야 한다"라며 B를 택했다.
밸런스 게임 후 전소민은 초콜릿을 도난당했다. 전소민은 양세찬, 하하, 이광수 중 범인이 있다고 했다. 범인은 하하였다. 이어 보물 찬스권 찾기 후 최종 미션이 펼쳐졌다. 선택적 서바이벌 게임으로, 각자 원하는 모자색을 선택, 룰렛을 돌려 나오는 색깔이 타깃 색깔이 되어 공격할 수 있었다. 초콜릿과 원하는 모자색을 바꿀 수 있었다.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이광수, 양세찬, 김종국, 유재석이 남았다.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타깃이 파랑색이라고 속인 후 이광수를 노리는 척 함께 뛰어들어 김종국을 공격했다. 김종국은 양세찬에게 복수했고, 유재석과 김종국이 남았다. 유재석은 원거리 사격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최종 결과 김종국이 초콜릿 32개로 우승했고, 유재석이 1개 차이로 2등을 했다. 꼴찌는 전소민이었고, 하하와 함께 벌칙을 받게 됐다. 양세찬은 꽝이 나왔지만, 유재석은 태블릿 PC에 당첨됐다. 김종국은 제작진 단체 사진, 의류관리기에 당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