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바뀐 카페의 모습

모든 카페가 이런 모습이라면

코로나 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8개월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전역은 코로나 19의 급진적인 확산에 두려움을 떨고 있다.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은 본인 및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들을 철저히 준수하며, 생명을 지켜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오직 자신의 이익과 편의만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무시하는 개인, 단체, 가게들이 존재한다. 이렇듯, 코로나 19의 빠른 전염성과 확산성으로 인해 현 상황이 절망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절망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공익을 기여하는 가게도 존재한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ㅅ’카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카페 내 많은 부분들을 변화시켰다.  먼저, ‘ㅅ’카페는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제한합니다’와 같은 마스크 착용 권고 문구를 손님들의 시야에 잘 띄게끔 출입문과 매장 곳곳에 부착했다. 이는 손님들로 하여금 마스크 착용의 필수성을 각인시키게 했다. 또한 해당 카페는 테이블 위에도 ‘대화 시 마스크 착용’이라는 문구를 명시하였다. 즉, 이는 손님들에게 다시 한번 코로나 19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것이다.


그러나 실내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뿐 만이 아니라 실내 청결과 위생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ㅅ’카페는 손님이 지나간 자리마다 청소와 소독을 하여, 실내 방역에 집중을 가했다. 그리고 밀폐된 공기의 순환을 막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추가로, ‘ㅅ’카페는 실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힘을 기울었다. 즉,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카페 내 테이블들의 간격을 넓게 배치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ㅅ’카페는 마스크가 없는 고객을 위해 원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여분의 마스크를 카페 내에 비치해 놓기도 했다. 


‘ㅅ’카페는 개인의 이익과 편의만을 중시하지 않고, 손님의 안전과 공익을 위해 실내 방역에 많은 신경을 썼다. “이렇게 정부에서 지침한 방역수칙들을 꾸준히 준수하면, 귀찮을 때가 있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에 카페 사장님께선 미소를 지으며, “아뇨, 저 자신과 다른 손님들의 안전을 위한 거라면 당연한 일입니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또한 사장님께서는 “그리고 방역수칙들을 꾸준하게 준수하면 다른 주변 가게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코로나 19의 종식을 염원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다른 가게 및 단체들도 ‘ㅅ’카페와 같이 모범적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실천한다면, 어쩌면 생각보다 빨리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카페 사장님과 우리 모두가 바라는 코로나 19 종식의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손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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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
작성 2020.09.26 17:02 수정 2020.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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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