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 대선] 3. 주요 쟁점: 국방・외교

왼쪽 트럼프 대통령과 오른쪽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2020년 11월 3일에는 미국의 역대 59번째 대통령 선거가 열린다. 재선에 성공하여 연임을 노리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막이 내리기까지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이번 미국 대선에 대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기획시리즈를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정치&해외부에서 준비했다. 기획시리즈에서 다룰 6가지 주제 중 세 번째는 두 후보 간의 국방・외교 정책 분야에서의 시각차다.


국방정책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정책 부분 중 눈에 띄는 점은 유럽과의 나토(NATO)와의 군사동맹을 탈퇴를 검토하고 있으면서, 특히 남한에 주둔해 있는 주한미군들을 서둘러 본국으로 철수시키고 남한의 방위비 인상에 대해 앞으로도 압박하여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나토(NATO)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굳건한 동맹 관계를 유지해야 된다고 말하고, 남한에 주둔해 있는 주한미군들은 그대로 남겨두면서 방위비 또한 인상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고, 그대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외교정책

외교정책 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면서, 보호주의 무역 또한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바이든 후보는 미국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 중 한층 멀어진 나라들 하고도 서둘러서 동맹 관계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트럼프와는 정반대로 자유무역이 더욱 중요하다고 입장을 표명하면서, 동시에 유연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연합(EU)과의 관계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래로 여러 가지 이슈들을 둘러싸고 갈등과 불신으로 인해, 악화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미국이 유럽과의 동맹 관계 회복에 힘을 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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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작성 2020.09.27 03:33 수정 2020.09.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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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