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치오, 2020년 기업성장률 12배 달성

 


 체대 출신의 보험왕부터 파키스탄 파견까지특이한 행보를 거쳐온 대표자가 이끄는 기업이 성장 정체기인 요즘 기업성장률 12배를 기록했다그 주인공은 에피치오의 강성진 대표이다어떻게 그는 계속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그는 상명대 체대 학사를 졸업했지만진로는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꿈꿨다준비된 것은 없었지만자신만의 계획성과 실행력을 믿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기를 개의치 않았다.

 

 강성진 대표는 대학 학사를 졸업한 후 보험회사에서 보험왕을 달성하기도 했고식품회사 파키스탄 지부로 파견을 통해 목숨이 오가는 상황도 겪어보았다고 전했다하지만 여러 회사를 거치며 기업 문화를 경험하는 과정에서업무 방법이 비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변화하지 않는 기업의 모습을 보며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원룸텔스터디룸과 스터디카페코인노래방 등 자영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던 그는 9번의 엑시트를 겪었다그가 뽑은 가장 열악했던 엑시트는 7번째로 운영했던 쇼핑몰이었다인사관리 실패와 운영 실패로 인해 3억이라는 부채가 생겨버렸다하지만 그는 넘어지지 않고 일어섰다그렇게 버티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바로 마케팅이었다.

 

 그는 먼저 쇼핑몰의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고객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쇼핑몰의 상품들이 그것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노출되게끔 마케팅을 진행했다그리고 이렇게 탄생한 것이 마케팅 기업 에피치오이다에피치오는 지금까지 제공되어오던 마케팅의 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가격을 전부 공개하고, 6개월간 A/S를 보장하는 것이 그 시작이었다깔끔하고 투명한 운영방식은 에피치오의 원칙이 되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강성진 대표의 도전은 꾸준하게 계속되었다여러 공모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발표를 진행했다거기에 국무총리 표창행정안전부 장관상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 60여개의 큼직한 수상 실적을 올리기까지 했다. '복수의 LED를 활용한 포켓볼 게임'을 기반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면서 기업 에피치오는 현재 총 6개의 사업부로 이루어진 사업체로 성장했다.

 

 에피치오 애즈(EFFICIO Ads)를 통해 마케팅을 제공하고에피치오 소프트(EFFICIO Soft)와 에피치오 랩(EFFICIO Lab)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또한 디자인 담당의 에피치오 아트(EFFICIO Art)와 에피치오 엔터테인먼트(EFFICIO E&T),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론사인 데이터투데이(Data Today)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금도 강성진 대표는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긍정적인 목표를 불어넣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배운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해주고 싶다기반이 없어도 철저한 계획과 실행력이 있다면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현재 자신이 가진 가치관과 목표를 전했다.


datatoday 기자
작성 2020.09.27 09:56 수정 2020.10.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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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