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식품 770건 안전성 검사. 부적합 10건 적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가공 242건, 농수품 528건 검사

추석을 앞두고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판매중인 선물용·제수용 농·식품 770건을 검사한 결과, 10건 부적합 식품을 폐기했다고 2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북부지원은 지난 7~21일까지 한과, 식용유지류,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가공식품 242건의 산가(acid value), 중금속, 보존료 내용량이 미달인 고형차와 과자류가 각 1건씩 2건을 적발했다.

 

또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검사소는 농수산물 528건에 대해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8건의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했다.

 

잔류농약 초과 농산물은 열무 2, 엇갈이 배추 1, 고춧잎 1, 상추 1, 치커리 1, 취나물 1, 깻잎 1건이었다.

 

깻잎에서는 기준치 0.1 mg/kg19배에 달하는 살충제 성분 에톡사졸(1.9 mg/kg)이 검출되기도 했다.

 

내용량 미달의 경우 고형차와 과자류의 중량 표시가 각각 260g, 540g이었지만 실제로는 245g505g으로 확인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관련 기관이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하고,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 폐기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한 관계자는 추석 전까지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도민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될 수 있도록 점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09.27 11:54 수정 2020.09.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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