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가격이라면 이런 집으로, 자취방 구하는 꿀팁

....나 혼자 사는 시대, '이것'만 알면 더 좋은 집 구할 수 있다!

코로나로 늘어난 '집콕', 셀프 인테리어 관심 증가

 '혼밥', '혼술', 심지어 '혼영'까지, 이제는 '나 혼자 사는 시대'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6월 말 주민등록 인구·세대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1인 가구는 총 876만8414가구로 전체(2279만1531가구) 중 38.5%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며 집 꾸미기, 셀프인테리어 등 '혼자 더 잘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2,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좋은 집은 물론 비싸지만, 많이 보고 많이 찾으면 같은 가격으로도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다. 같은 가격에 더 살기 좋은 집을 구하는 꿀팁을 소개한다.


기본에 충실할 것, 그 후 조건의 우선순위 정하기

 공인중개사를 방문하기 전,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사람마다 생활 패턴, 수면 시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등기부 등본 확인, 습도, 수압의 강도, 주변의 안정성 정도는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그 외에 인테리어, 구조, 해의 방향 등 세부 조건은 스스로 설정해야 한다. 살고자 하는 지역의 시세를 파악한 후 보증금과 월세의 상한선을 미리 정해놓고 공인중개사를 방문한다. 집의 수많은 조건 중 우선순위를 미리 정하는 것은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같은 비용 대비 좋은 집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비용을 정할 때는 관리비와 옵션(수도세, 전기세, 인터넷과 TV 등)도 고려해야 하며, 우선순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집'이다. 


집은 되도록 '남향'으로, 그러나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

 먼저 햇빛의 방향이다. 해가 잘 드는 집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환기가 중요한 원룸, 자취방에서 채광이 좋은 집은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방지와 빨래 건조에 유리하기 때문. 보통은 종일 해가 잘 들고, 겨울에 따뜻해 난방비 절약에 좋은 남향집을 선호하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 찾기 어렵고, 비쌀 수 있다. 그럴 때는 본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이른 오전과 낮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침형 인간이라면 오전에 해가 잘 드는 동향을, 오후에 집에 많이 있다면 오후에 해가 잘 드는 서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주로 낮에 자야 하거나 집에서 오래 공부하는 사람은 해가 잘 들지 않는 북향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생각하는 인테리어에 알맞은 집을 선택하기

 집을 구한 후 인테리어를 결정하는 것보다 미리 생각해서 공인중개사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때 공인중개사를 한 곳만 들리기보다 여러 곳을 들려서 집을 보는 것이 좋다. 공인중개사마다 가지고 있는 매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데, 여러 집을 본 후 집 사진을 찍어 생각하는 인테리어, 구조 등에 적합한지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구조와 벽지 색상 등 집의 기본적인 요소들이 의외로 인테리어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벽지의 도배 상태,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선택하면 인테리어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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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영 기자
작성 2020.09.29 23:48 수정 2020.10.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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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