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배움을 멈추지 않는 광원 이엔지의 황대연대표

연구하고 또 연구하라!

광원 이앤지는 엔진 모터 제어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금은 업계에 많이 알려진 기술이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흔하지 않았던 기술이라고 한다. 광원 이앤지의 황대연 대표는 직접 기술 개발을 성공시키고 지금도 기술 개발을 하며 점진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전반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지만 광원 이엔지는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의 회사 운영 과정을 들어보니 많은 고찰과 시행착오로 인한 결과물들로 회사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인터뷰 속에서 황대연대표의 경영 철학이 느껴졌다.












"지금의 사업을 어떻게 시작을 하시게 되었나요 대표님."





"현재 법인 회사 이전에는 다른 사업을 하였습니다. 2001년도부터 폐기물 재생사업(산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된 필요 없어진 물질로 쓰레기, 오니, 재, 동물의 사채 등을 재생시키는 사업)을 하였는데,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시켜 장비 운용에 원가 절감을 하기 위해 개발하였습니다. 2003년에 기술 개발에 성공시키고 특허까지 출원했지만, 2005년도에 회사를 경영하면서 잘못된 판단으로 폐업을 하게 되었고,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곤 동종업계에 회사에 직원으로 입사를 하였는데 작업하던 중 기계에 팔이 들어가는 사고로 인해 1년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죠.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누워서 생각하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할수록 특허를 낸 개발 품목으로 다시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퇴원하자마자 처음부터 다시 회사를 꾸렸습니다. 제품을 납품할 거래처를 만들려고 발품도 많이 팔았지만 잘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된다는 확신은 조금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품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작업 비용이 줄어든다는 본질적인 요소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2008년도에 유가파동이 일어나면서 500 원하던 경유값이 1천 원이 넘어가면서 많은 회사들이 장비 운용 기름값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되레 제품을 설치해달라고 하는 회사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졌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선거 유세 연설 중에 이야기했던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라는 말을 신념으로 갖고 살아왔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겪었더니 지금에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황대연대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4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 특허


       ▷폐기물처리장치 – 전동굴삭기 전반적 특허(등록2005년 6월)

       ▷전동크레인 엔진모터 제어장치 – 외부형 판넬을 이용한 시동장치(등록2010년5월)

       ▷전동굴삭기 작업편의 장치 – 실내형 작업장치로 와야 탠션을 이용한 장치(등록2011년12월)

       ▷와이어 장력 유지제어 장치 – 실내형 작업반경을 확장(등록2013년2월) 

       ▷트럼멜 선별기 – 이물질의 분리 선별 특허와 디자인 특허신청(30-2016-0054533)



       




회사에 좋은 시기가 왔어도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만은 아니었다고 한다. 회사의 제품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고객은 늘어나게 됐지만 많은 부품을 조합해 만든 것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고장이 나는 사례들이  발생되었다. 모든 제품에 A/S만 하다가는 회사 매출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고 한다. 회사의 성장에 제한을 받게 되는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상하게도 회사 재정이 힘들어질 때 문제들이 많이 발생되게 되는 것을 느끼면서 회사의 눈앞에 이익보다는 소비자들을 위한 문제점 보완에 투자를 하는 것이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다. 어릴 적 집안이 부유하지 못해 대학교를 다니지 못했는데 끊임없는 발전을 하기 위해서 얼마 전에 사이버 대학에 입학을 했다고 한다. 사이버대학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이렇다.



" 일반적으로 사이버대학이라고 하면 사회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 사이버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게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상상이상으로 각 분야에 인재들이 너무나 많이 분포되어 있고 새로운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도 마찬가지로 작용한 부분인데, 모든 부분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한 분야를 조금 더 깊게 알고 있는 이들의 도움을 받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황대연 대표는 회사에 성장에 대한 열정을 직원들에게 강요하는 경영 방침만을 갖고 있는 것만은 아니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조업종 특성상 24시간 장비들을 운용하며 공장이 쉬질 않았다. 그러나 황대연 대표는 지금 21세기에 걸맞게 직원들에 편의를 인정해 주고자 주 5일제 근무를 업계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만일 토요일에 일을 하는 직원이 있다면 특근수당을 부여하도록 하였다.


노사관계 문제에서도 황대연 대표는 지혜로운 판단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황대연 대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 이와 같은 개인의 이익이 먼저 가 아닌 회사와 소비자까지도 생각하며 다수의 이익을 볼 수 있는 선견지명으로 만들어진 기업으로 다져져 있었다.



황대연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코로나를 이겨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금보다 더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황대연대표 또한 회사의 규모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부동산 금액이 저렴한 안쪽에 위치에 있는 곳을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판단은 오히려 자금이 여유로운 기업이 해야 하는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저렴하게 들어갈 수 있지만 경영을 하다 보면 자금 조달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는데 입지가 좋지 않다면 아무리 금액을 저렴하게 부동산에 매물을 올려두어도 매각이 쉽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조금 비싸더라도 현금성 높은 확률에 부지를 보는 게 자금 조달을 하는데 유리할 것입니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보내며 성장 기업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주) 광원 이엔지(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 2로 134-112에 위치)에 황대연 대표는 2021년 정부에 방침에 맞게 기업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고철 사업과 관련된 새로운 법인을 준비하고 있다. 21세기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도하는 황대연 대표의 열정은 (주) 광원 이엔지의 도약의 원동력에 주축이 되는 모습으로 보였다.






기업취재

지식산업센터뉴스 김범수 기자 (kevin0447@naver.com)



김범수 기자
작성 2020.10.05 13:29 수정 2020.10.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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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