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기 전문 유지보수 A/S 업체 에이셉(ASEP)은 비상발전기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S/W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Wifi기반으로 전국에 산발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비상발전기의 상태를 관리자와 사용자가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정밀 진단보고서가 생성돼 비상발전기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비상발전기의 효율적인 관리 및 비상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
비상발전기는 정상 상용전원의 공급 중단 시 대체하는 비상 전원기로 전기사업법, 건축법 등에 따라 필수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하지만 비상발전기의 중요도와 상반되게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2011년 전국 대정전 당시 전국 60%의 비상발전기가 동작 불능 이였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실정은 2011년 전국 대정전, 고리원전사고, 밀양 세종병원 사고, 2019년 12월 삼성 화성공장 화재사고 등 거대한 사고로 이어졌다. 삼성 화성공장 화재 당시 비상발전기의 작동 지연으로 약 500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에이셉 하능교 대표는 “비상발전기가 잘 관리가 되어 비상시에 정상 작동이 된다면,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막을 수 있음은 명백하다”며 “항상 완벽한 에너지(전력)원의 관리를 위하여 ASEP(Always Save Energy Perfectly)을 창립했다”고 밝혔다. “안전을 최선으로 ‘Smart Safety Society’ 스마트 안전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저희 ASEP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능교 대표는 중소벤처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10기에 선정된 바 있으며 본 제품은 한국전력공사 주관 2020창의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국 ICT스마트 디바이스공모전 외 다수의 공모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