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인 '그날들'이 다시 돌아온다.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그날'에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다. '그날들'은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하고 뮤지컬 시상식 11개 부문 최대 석권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주요 역할인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유준상, 이건명, 정성화, 민우혁이 출연하여 '그날'의 사건을 파헤칠 예정이다. 또한 정학의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인 '무영' 역에는 온주완, 조형균, 양요섭, 인성(SF9)이 캐스팅되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은 루나, 방민아, 효은이 맡는다. 매 시즌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날들', 이번 공연은 '정학'. '무영' 역으로 각각 함께 했던 유준상과 온주완, 그리고 군 제대 후 3년 만에 다시 '무영' 역을 맡게 된 양요섭 등 기존 배우들과, 루나, 방민아 등의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모여 어떤 시너지를 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 방역 및 관객 동선 안전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11월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8일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