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개혁특위 구성 촉구와 연내 선거제도 개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대표는 “정치와 국회가 불신 받고 있는 것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를 개혁하자”고 말했다.
최근 5당 여야 대표가 선거제도를 바꾸는 데 동의한다고 얘기한적이 있지만 각 당에서 정치개혁특위 명단을 제출하자 않고 있어 견해를 좁혀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이 대표는 “10월에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4월에는 2020년 총선을 어떤 지역구에서 어떤 선거제도로 치를지 결정해야 한다”며 “다음 총선을 치르기 위해선 12월까지 선거제도 합의안을 만들어야 한다”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 대표는 “시간도 별로 없고 여야간 큰 견해 차이도 있지 않다”며 “의지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모여서 합의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