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희망연대, '2020 전국민중대회' 차량행진

'민중생존권 쟁취, 코로나 민생예산 확대, 등 요구

화성희망연대가 차량 등을 이용해 ‘2020 전국민중대회’를 열고 있다./제공=화성희망연대

‘2020 전국민중대회14민중고를 울려라라는 주제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차량 등을 이용한 다양한 궐기대회를 가졌다.

 

올해 민중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분야별로 ‘99명 집회를 진행하는 등 예년보다 크게 축소돼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민주노총, 전농, 빈민, 진보당, 대학생등 다양한 부문집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 여의도공원 앞에서 99명 규모의 본대회가 이어졌다.

 

사전집회 참가자 대부분은 본대회에 합류하지 않고 차량시위, 온라인시청 등으로 함께 했다.

 

화성에서도 화성노동인권센터, 진보당등 화성희망연대 소속 단체들이 민중대회에 함께 했다.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는 올해 민중대회는 전태일3, 농민기본권등 민중생존권 쟁취, ‘군사비 축소로 복지예산확대, 전국민고용보험등 코로나19위기 민생예산 확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보안법 폐지, 평화협정 체결등 한반도 평화 실현을 3대 요구로 제기했다.

 

홍 대표는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권인데 집권 4년차에 이르도록 제대로 된 개혁정책은 아직도 지지부진하다서민들의 탄식과 분노가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음을 엄중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화성희망연대는 공공노조, 공무원노조, 신한발브, 포레시아 등 노동조합과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회, 화성여성회, 화성민족예술인총연합, 화성노동인권센터 등 시민사회단체와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지역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다.

 

이번 민중대회를 준비한 민중공동행동소속 단체이기도 하다.


장현숙 기자
작성 2020.11.15 03:52 수정 2020.11.15 06:19

RSS피드 기사제공처 : 인천데일리 / 등록기자: 장현숙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