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추모공원의 슬픈역사

거창 양민학살/빨치산 토벌

박봉직장인 송용석 촬영


(경남=한국드론뉴스닷컴) 정천권기자 = 거창 양민학살사건은 대법원까지 간 사건으로 판결문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다.

슬픈 역사를 지닌 거창 양민학살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창추모공원을 송용석씨(유튜브명 박봉직장인)가 드론으로 촬영해서 올림으로써 귀한 자료이자 사건의 전말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드론작가 송용석씨는 당초 큰 정보 없이 드론 촬영만 신청하고 현장을 갔다가 사건의 전말을 알고는 마음이 아파서 다음 일정도 취소하고 일몰때까지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촬영을 담아 온 영상이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에도 힘겹게 주변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자신의 슬픈 마음까지 담았다.

 

거창양민학살사건은 지난113일 오후2시부터 진주시 포시즌 1층에서 ()평화의길 경남지부(지부장 류주호)에서 주최한 ‘2020년 평화·통일 교육공모사업에서 강연회를 펼치면서 패널중의 한명인 조성제씨가 거창 양민학살/빨치산토벌이라는 주제의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패널로 나온 조성제씨는 거창 양민학살사건은 19512월 거창군 신원면에서 한국군에 의해 일어난 대량학살사건으로 공비 소탕작전의 명목으로 500여명을 박산(朴山)에서 총살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kdnnews@daum.net


정천권 기자
작성 2020.11.15 08:49 수정 2020.1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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