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남해안 접근

낮12시 부산 통과, 최대 고비

밤새 제주도 곳곳 침수, 1,000여 가구 정전

콩레이 위성영상, 기상청 제공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6일 03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33km/h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 충청남부는 태풍특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콩레이 레이더 영상, 기상청 제공



4일 12시부터 6일 06시 현재 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제주도 윗세오름 685mm, 지리산 266mm, 강진군 247mm, 진도군 211.1mm, 해남 202.5mm이다. 밤새 제주도에서는 곳곳이 침수되고 1,000여 가구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콩레이 예상진로도, 기상청 제공



6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태풍이 부산을 지나는 6일 낮12시 경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며, 특히 부산 경남의 해안지방은 높은 파도와 태풍해일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18.10.06 07:27 수정 2018.10.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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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