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지구를 살리자

호주 오리너구리 서식지 파괴 심각

사진 = BBC트위터 캡처


호주의 오리너구리의 서식지가 30년 만에 거의 1/4로 줄어들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오리처럼 생긴 부리를 가진 알을 낳는 포유류인 오리너구리는 호주 동부의 강 수계에서 주로 발견된다.


BBC는 "수로에 대한 인간의 개입, 심한 가뭄, 그리고 유입된 포식자 등으로 인하여 서식지가 황폐화되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연구자들과 환경 보호 단체들은 호주가 이 종을 국가적으로 위협받는 종으로 분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대학(UNSW) 연구팀에 따르면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오리너구리 서식지의 22%에 해당하는 약 20만 평방 킬로미터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산 기자


이해산 기자
작성 2020.11.24 10:44 수정 2020.1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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