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최근 울산지역 기숙사,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및 피난통로 폐쇄행위나 소방시설 관리실태 확인을 위해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비상구 및 피난통로 장애물 설치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대상 60개소 중 7개소(11.7%)에서 불량사항(피남유도등 점등불량 등)이 적발돼 시정조치명령을 하였다.
최근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화재사고의 영향으로 비상구 및 피난통로 장애물 설치와 관련한 위법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불시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건물주나 사업장의 관계자도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는 물론 소방시설 유지․관리에도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