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엔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다짐한다. 아직 세상 때가 너무 묻다 못해 굳어 눈이 멀고 귀머거리가 되지 않은 마음이 젊은이들에게는 유용(有用)할 수도 있을 비망록(備忘錄) 8걔(戒)를 옮겨보리라.
이는 인류 역사 유사 이래 동서양을 막론하고 성자(聖者) 현자(賢者) 도인(道人) 철인(哲人) 선각자(先覺者)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갈파(喝破)해온 진부(陳腐)하다면 진부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구약성경 전도서 1장 1~11절에도 있듯이 ‘해 아래 새것이 없나니’ 그 어떤 진리든 사람마다 얼마나 절실하게 깨닫고 체화(體化)하는가에 따라 그 유용성(有用性)이 달라지지 않든가. 같은 음식이라도 이를 ‘그림의 떡’으로 보지만 않고 실제로 먹어 소화해야만 제 피가 되고 살이 되듯이 말이어라.
1. 물질을 소유하는 것이 너를 높이거나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Material possessions won’t make you better or happier.
2. 네가 모든 사람을 다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 그 게 네 목표라면 너는 너 자신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You can’t make everyone happy. If it is your goal, you are bound to lose yourself.
3. 완벽해진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네가 추구해야 할 건 네가 점점 날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거다. Being perfect is unrealistic. Being a better version of yourself should be what you pursue.
4. 네가 무엇을 성취하고 얼마나 성공하는가는 네가 네 인생 마지막 순간에 어떤 추억을 회상하게 되는가 만큼 중요하지 않다. Your achievements and successes won’t matter as much as your precious memories on your deathbed.
5. 네가 바깥세상에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면 너는 실패할 것이다. 행복이란 네가 발견할 수 있는 보물이 아니고 너 자신 너 안에서 네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The more you want to find happiness in the outside world, the more likely you’ll fail. Happiness is not a treasure to be found, but can be built within ourselves.
6. 네 행동이 네 말보다 설득력이 크다. 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도록 하라. Your actions speak louder than your words. Stop trying to influence others with what you say but what you do.
7. 너도 죽을 것이고 언제일지 모른다. 그러니 네가 살아생전 이 세상에서 네가 원하는 걸 성취하기 위해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도록 하라. You’ll die and you have no idea when. Grasp every moment to achieve what you want in this world.
8. 네 재능은 하늘 신(神)이 주는 것만이 아니고 네가 꾸준히 노력하고 연마(硏磨)할 때도 생기는 것이다. Your talent is not only sent from God. It also comes when you make consistent effort and practice.
- Lifehack
이를 일찍이 페르시아의 신비주의 시인이자 이슬람 법학자 무울라나 잘랄에딘 모함마드 루미(Jalal ad-Din Muhammad Rumi 1207-1273)는 한 마디로 읊었다지 않나.
"우주는 네 밖에 있지 않다. 네 안을 보라.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이 이미 바로 너이니. The universe is not outside of you. Look inside yourself; everything that you want you already are."
이 말을 또 한 단어로 줄이자면 '코스미안(Cosmian)'이 되리라.
[이태상]
서울대학교 졸업
코리아타임즈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
신인류 ‘코스미안'사상 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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