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역사자료로 보는 난중일기

1592년 1월 2일(음력)

이순신 지음 / 윤헌식 주해

사진=코스미안뉴스 DB / 명량 울돌목 명량대첩기념관에 있는 이순신 상


1592년 1월

2(계해) 맑았다. 나라의 제삿날1)이라 업무를 보지 않았다.2) 김인보와 이야기하였다.

[원문] 初二日癸亥 晴. 以國忌不坐. 與金仁甫話.

[]

1) 원문 國忌는 국왕이나 왕후의 제삿날을 가리킨다. 이날은 명종 비 인순왕후(仁順王后)의 제삿날이다.

2) 원문 不坐업무를 보지 않았다는 의미로서 실록이나 조선시대 문헌에서 그 용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난중일기에는 가문이나 나라의 제삿날에 업무를 보지 않았다는 기록이 많이 보인다. 이는 유교적 통치이념을 가진 조선의 전통적인 법도로서 왕과 조정의 관리들도 이를 따랐다.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2.13 20:43 수정 2021.02.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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