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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1월
8일(기사) 맑았다. 객사1)의 동헌2)에 나가서 업무를 보았다.
[원문] 初八日己巳 晴. 出客舍東軒公事
[주]
1) 관아의 손님이나 사신 등이 유숙하던 건물로서, 전패(殿牌)를 차려놓고 대궐을 향해 망궐례(望闕禮)를 지내기도 하였다.
2) 규모가 큰 객사는 중앙의 정당(正堂)과 동서의 익헌(翼軒)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