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역사자료로 보는 난중일기

1592년 1월 10일(음력)

이순신 지음 / 윤헌식 주해

사진=코스미안뉴스 / 해남 우수영기념공원에 있는 명량대첩기념관에 전시 중인 이순신 상이다.


1592년 1월

10(신미)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방답1)의 신임 첨사2)가 들어왔다.

[원문] 初十日辛未 終日雨雨. 防踏新僉使入來.


[]

1) 지금의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었다.


2) 3품 무관 벼슬인 첨절제사(僉節制使)의 준말로서, 육군이나 수군의 군사적으로 중요한 독진(獨鎭)에 배치되어 그 지방의 수령 대신 그 곳을 전담 관할하였다. 이날 도임한 방답첨사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과 이름의 음이 동일한 무의공 이순신(李純信)이다. 그의 자는 입부(立夫), 시호는 무의(武毅), 본관은 전주(全州), 생몰년은 1553~1610년이며,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讓寧大君)6대손으로서, 옥포해전, 당포해전, 한산도대첩, 부산포해전, 노량해전 등에 참전하였다. 현재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그의 묘소가 있으며 광명시 향토문화유산 4호 무의공이순신장군묘(武毅公李純信將軍墓)로 지정되어 있다.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2.21 12:36 수정 2021.02.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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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