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전명희 [기자에게 문의하기] /
1592년 1월
15일(병자) 흐렸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다. 새벽에 망궐례1)를 하였다.
[원문] 十五日丙子 隂而不雨. 曉 行望闕禮.
[주]
1) 지방의 관아에서 왕에 대한 공경과 충성심을 나타내기 위해 객사에 전패(殿牌)를 차려놓고 예를 올리는 것을 말하며, 삭망일(매월 1일과 15일)과 명절 등에 시행되었다. 삭망일에 행하는 절차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가례의식(嘉禮儀式)」-「사신급외관삭망요하의(使臣及外官朔望遙賀儀)」에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