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순)은 4월 4일(수) 오후 3시 남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내·외부위원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2018년 남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김영호 초등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특수학교 교장,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장,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교수, 연구원, 성교육전문가, 복지관 팀장, 특수교사, 상담교사, 장애학생 보호자, 교육청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 21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인권지원단 운영의 효율화·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향,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 및 유관기관 협력 방안, 더봄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 정기 현장지원 일정 및 각 분야별 전문위원의 역할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으로, 학교현장을 방문하는 정기현장지원 계획(매월 1회 이상)과 사안 발생 시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특별지원 방안에 대해 위원들 각자가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되었다.
또한 경찰서, 성교육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하여 더봄학생의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 자기보호 역량강화 강의를 들었다. 이 외에도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연수 지원 및 홍보 자료 발간과 홍보 방법에 대해 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종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지원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장애학생의 자기보호 역량 강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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