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방미)은 4월 3일(화)에서 4월 4일(수) 2일간, 팔달시장 및 매천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채소류, 감자·버섯류 등 식재료 단가 조사를 실시했다.
학교밥상 운영에 있어 식재료 가격은 조사 시점이나 장소,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어 동일 제품끼리도 학교별 구매가격 산정에 차이가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여 구매가격 편차를 최소화하고, 교직원의 행정업무 경감 등을 위해 매달 4개 교육지원청 공동으로 시장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달에도 동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한 4개 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523종에 대해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를 수합하여 각급학교에 단가 정보를 제공하여 식재료 입찰구매 시 기초가격으로 활용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최방미 교육장은 “시장조사반은 학교밥상 식재료 납품 단가 산정 시 신뢰성 확보와 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제품, 우수농산물, 유기농제품 등 우수 농수산물을 시장조사 품목으로 확대하여 학교에서 품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