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역사자료로 보는 난중일기

1592년 2월 15일(음력)

이순신 지음 / 윤헌식 주해

사진=코스미안뉴스 / 명량의 고뇌하는 이순신 상


1592년

15(병오) 맑았다. 비바람이 많이 불었다. 동헌에 나가서 업무를 보았다. 새로 쌓은 해자 구덩이1)가 많이 무너졌기 때문에 석수들에게 벌을 주고 그들로 하여금 다시 쌓도록 하였다.

[]

1) 24일과 34일 일기의 내용으로 보아 원문 浦坑은 전라좌수영의 해자이다.

[원문] 十五日丙午 大風雨 出東軒公事 石手等 以新築浦坑多致頹落 决罪 使之更築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3.27 10:22 수정 2021.03.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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