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봄은 천지에 봄 향기를 진동시키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을 환하게 물들이고 있다. 피어나는 봄꽃을 보면 쌓였던 걱정도 사라지고 그저 봄꽃에 취해 인생이 더디 가길 바라곤 한다. 고향의 봄이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봄 향기에 취해본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 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