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따라 삼천리] 복국

복국의 진수, 졸복으로 끓인 통영 복국

사진=코스미안뉴스 / 통영의 졸복을 끓인 복국



통영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하는 인구 14만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는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와 임진왜란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맛난 해산물이 있어 연간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통영은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 전혁림 등 수많은 문인 예술가들을 배출했다. 세병관, 충렬사, 한산도 제승당, 착량묘, 이순신공원, 한산대첩광장, 남망산공원, 동피랑 벽화마을 등 스토리텔링의 명소들이 곳곳에 있어 통영은 테마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거기에다 도다리 쑥국, 시락국밥, 충무김밥, 복국 등 맛있는 먹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한다.


오늘은 통영 복국을 소개하고자 한다. 복어는 독이 있어 전문가가 요리를 해야 한다. 미식가들 사이에서 복어 중에 참복이 맛이 좋다, 황복이 더 낫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복국의 진수는 역시 졸복이라는 사람이 많다. 참복이나 황복은 비교적 큰 복어이지만 졸복은 낚시꾼들을 괴롭히는 아주 작은 고기다. 그래도 맛은 최고다. 맑게 끓인 복국에 미나리를 조금 첨가하고 기호에 따라 식초를 약간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4.01 09:34 수정 2021.04.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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