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로 보는 난중일기] 1592년 2월

이순신 지음 / 윤헌식 주해

사진=코스미안뉴스


1592년 2월

29(경신) 맑았으나 바람이 많이 불었다. 동헌에 나가서 업무를 보았다. 순찰사 [이광]의 공문1)이 왔는데 중위장을 순천부사 [권준]으로 바꾸었다.”2)고 하여 답답하였다.

[]

1) 원문 은 공문서식인 평관(平關)을 의미한다. (13일 일기의 주해 참조)

2) 임진장초의 기록에 의하면 권준은 이순신의 첫 출전인 옥포해전 때는 순찰사의 진영으로 갔다가 그 다음 해전인 당포해전 때부터 수군의 중위장으로서 해전에 참전하였다. 따라서 일기의 내용은 순찰사가 권준을 육군의 중위장으로 삼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원문] 二十九日庚申 晴而大風. 出東軒公事 廵使關來到 而中衛將改定順天云 可歎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4.10 14:53 수정 2021.04.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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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