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상 칼럼] 성性과 부富의 허상虛像

이태상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Thales(대략 서력 기원전 625-624 ~ 547-546년경)가 하루는 하늘을 열심히 쳐다보며 길을 걷다가 시궁창에 빠지는 것을 본 하녀가 웃음을 터뜨렸다는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철학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그래서 철학자들이란 그 해답은 모르지만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라고 하는가 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철학자일 수밖에 없다면 나 또한, 한두 가지 의문을 품어보리라. 결코, 정답을 알 수 없는 수많은 수수께끼 중에서 내가 아주 어려서부터 지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져온 사랑과 섹스, 의 진실에 대해 말이다.

 

지난 2016년 나는 뜻밖의 원고청탁메일을 받고 다음과 같은 회신의 글을 보냈으나 아무런 연락도 없이 종무소식終無消息이었다.

 

대한남성과학회 김세웅 회장님께

 

뜻밖의 311일자 메일 반갑게 잘 받았습니다. 우생愚生의 최근 졸저拙著 그러니까 사랑이다’(자연과인문 20151223일 출간)를 보고 원고 청탁하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우선 저의 글을 읽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원고 청탁까지 해주시니 크나큰 영광입니다. 일단 답례로 졸문拙文을 보내니 일독해보시고 판단하시어 적당하지 않으면 파기해 주십시오.

 

주제는 중년의 성전립선암을 견뎌낸 부부생활로 정해주셨는데 나는 신비로운 성의 사약賜藥/死藥으로 가제假題를 달아보았습니다. 제 졸고拙稿를 쓰실 경우 다른 제목을 달아주셔도 괜찮겠습니다.

 

신비로운 성의 사약

 

금년 말이면 내 나이가 만으로 80이 됩니다. 하지만 성에 관한 나이는 아직 여덟 살도 안 된 나이인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성에 눈을 뜬 것이 두세 살 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 놀면서 처음 배운 단어가 ‘x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나는 일찌감치 무궁무진無窮無盡한 호기심을 갖고 성 의 구도자求道者가 되었습니다. 내가 배운 ‘x이라는 쌍소리가 신기했지만, 더욱 놀라운 건 제 에미 x할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린애들에게는 세상에서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고 거룩한 존재가 엄마이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이토록 신성불가침神聖不可侵의 존재에 대해 쌍욕을 할 수 있는지, 아무에게도 물어볼 수조차 없어 무진無盡히 고민苦悶 고민하다가 어느 날 언뜻 대오일본大悟一本 크게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그렇구나!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첫 수수께끼를 자문자답自問自答으로 푼 데 대해 신이 나 스스로에게 크게 만족하면서 혼자 쾌재快哉를 불렀지요.

 

아빠 몸이 엄마 몸속으로 들락날락하면서 춤을 추다가 가장 황홀한 순간에 어린애가 생기고 그 어린애가 엄마 뱃속에서 열 달 가까이 축구 경기를 하듯 발길질하면서 신나게 놀다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아빠 몸이 출입한 같은 엄마의 옥문玉門을 통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남녀 불문하고 하나같이 태어나면서 다 제 엄마와 온몸으로 한탕 한 ‘x새끼들이지요.

 

이렇게 아주 어린 나이에 성에 도통道統해서인지 사람들이 하는 ‘x할 년놈이란 말이 나한테는 결코 절대로 욕으로 들리지 않고 그 정반대로 축복祝福 중에 축복으로 들렸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즐겁고 좋은 일 하라는데 이게 어찌 욕이 된단 말입니까. ‘x도 못할 년놈이라고 해야 저주詛呪 중에 저주가 되지 않겠습니까.

 

구약성서 창세기에도 있듯이 하늘 아버지와 땅 어머니가 x을해서 낳은 남매가 아담과 이브라면 이 첫 남매가 근친상간近親 相姦해서 인류의 후손이 퍼졌을 테고, 또 딸 형제가 배우자를 찾을 수 없자 아버지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한 후 번갈아 아빠를 윤간輪姦 돌림빵해서 후손을 봤다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x이란 선악과善惡果를 우리 조상 아담과 이브가 따먹지 않았더라면 이미 옛날 옛적에 인류 아니 모든 생물의 씨가 말라버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도 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원죄原罪타령에 인류의 모든 불행과 비극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나는 봅니다.

 

자식을 키워 본 부모라면 다 잘 알다시피, “넌 착해, 넌 잘해라고 해야만 착한 애, 잘하는 애가 되고, “넌 나쁜 애야, 넌 못해라고 하면 나쁜 애, 못하는 애가 되지 않던가요. 사람은 누구 할 것 없이 자신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할 때에라야 비로소 다른 사람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지 않던가요. 그런데도 우린 모두 다 예외 없이 원죄를 타고난 죄인罪人들이라고 세뇌되어 (서양에서뿐만 아니라 강자强者의 문화를 무조건 숭상崇尙하는 골빈당동양인 특히 한국인들까지) 자기혐오증自己嫌惡症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증오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는 건 너무나 당연지사當然之事가 아니겠습니까.

 

그보다는 우리 동양의 피아일체 彼我一體나 물아일체物我一體 그리고 우리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홍익만물弘益萬物과 천도교天道敎의 인내천사상人乃天思想이 비교도 할 수 없이 긍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삶의 지침이 아닙니까. 너를 돕거나 해치는 것이 곧 나 자신을 돕거나 해치는 것이 되는 건 상식 중의 상식이 아닙니까. 너와 내가, 나와 우주가 하나라는 걸 잠시라도 망각할 수 없는 일이지요. 우린 자연의 일부분일 뿐인데 이 자연을 망가뜨린다는 건 우리 자신의 자멸행위이지요. 그 한 예로 현재 우리는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기 시작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시적巨視的이고 본질적本質的인 관점은 그렇다 하고, 미시적 微視的으로 성에 대해 내가 직접 경험한 얘기를 솔직히 좀 해보겠습니다. 대여섯 살 때부터 나는 자위행위自慰行爲를 너무도 일찍 자습자득自習自得하게 되었고, 평생토록 아직까지도 섹스할 상대가 없거나 마땅치 않을 때는 자가충족自家充足이라 해야 할지 자급자족自給自足으로 五兄弟’ (영어로는 ‘Five Against One’이라 하던가요) 신세를 지고 있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내가 경험한 전립선암을 견뎌낸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10여 년 전 밤에 소변 보러 자주 일어나는 증상이 있어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았더니 나이 들어 남자들이 다들 겪는 일이라며 플로 맥스Flo Max’란 약을 처방해주더군요. 그러면서 이 약을 복용하게 되면 성교性交할 때 오르가슴orgasm을 제대로 느낄 수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의사 말대로 이 약을 복용하면서부터 전처럼 절정의 쾌감 오르가슴을 느껴보기도 전에 흐지부지되기에 약복용을 중단해 버렸습니다. 그런 후 2년 뒤 다시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해보니 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전문의 말로는 세 가지 치료 방법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요법이 있는데 세 가지를 다 받으라고 권했습니다. 수술은 전립선 자체를 제거해버리는 것인데 그러면 그 후유증으로 오줌주머니를 차게 될 수도 있다 했습니다. 그리고 호르몬 요법이란 여성 호르몬으로 남성 호르몬을 중화시켜 1~ 2년간 화학적으로 거세去勢시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립선암 세포가 남성 호르몬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암세포를 아사 餓死시키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우선 호르몬 주사를 6개월마다 두세 차례 맞고, 방사선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방사선 치료 전문의는 한국인인데 당시 아내가 간호사로 근무하던 병원의 부속 방사선치료센터에 근무하는 분이었습니다. 이 방사선 치료 전문의의 의견에는 수술받는 대신 방사선 치료를 예정대로 5주보다 4주 더 받아 9주를 받으면 수술받는 경우와 거의 같은 효과를 보면서도 수술을 받았을 때 생길 수도 있는 오줌주머니를 차야 하는 후유증이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은 받지 않고 9주간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방사선이 암세포만 죽이지 않고 인접한 멀쩡한 세포까지 죽이게 되기 때문인지, 정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약賜藥/死藥 또는 독약毒藥이라도 마신 것처럼 기분이 정말 더럽고 힘겨웠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지극정성 보살핌을 받아 10년째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보다 여섯 살 아래 아내의 속 깊은 배려 덕분입니다.

 

이제 성과 삶과 사랑에 대해 잠시 함께 우리 생각 좀 해봅시다. 우선 제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이 셋이 삼위일체로 같아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주 드문 일일 것 같습니다. 분리된 성은 대소변처럼 배설작용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먹으면 싸야 하듯이 성욕도 어떻게든 발산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그런데 또 한 편으로는 Sex가 꼭 육체적인 것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미국 럿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 과학자들이 오랜 실험 연구 조사 결과 생각만으로도 얼마든지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판명됐다고 여러 자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무속巫俗이나 요가에서도 있는 일이라지요. 영어로는 자동성애지복감自動性愛至福感auto- eroticism이라 합니다.

 

육체와 정신이, 몸과 마음이, 성과 사랑이, 삶과 사랑이 같은 것인지 분리될 수 있는 것인지는 영원한 수수께끼일 것입니다. 이 문제를 풀어 보려고 수많은 철인, 도인, 성인들이 애써왔지만 아무도 절대적으로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아무도 죽어보지 못했으니 사후 세계가 있는지 없는지 증언해 주지 못하듯이 말입니다. 성서나 불경이나 모든 경전조차 자가당착自家撞着의 모순矛盾 투성이가 아니던가요. 아마도 그래서 가장 깨달음이 컸던 사람들은 스스로를 불가지론자不可知論者라 하나 봅니다.

 

망언다사妄言多謝

 

이태상 드림

 

몇 년 전 보도된 한 미혼모의 증언이 있다. 12살이던 2004년 멕시코 시에서 납치당한 후 성매매를 강요당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30명씩 4년간 43,200번이나 강간당했다고 칼라 하신토(당시 23)CNN에 밝혔다.

 

목표와 숫자를 세우지 못하거나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싶다고 하면 구타가 잇따랐고, 1년쯤 지나 13살이던 때 한 호텔에서 손님을 받고 있는데 경찰이 호텔을 급습해 손님을 쫓아낸 일이 있었다. 하신토는 자신이 지옥을 탈출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경찰은 그녀에게 음란한 포즈를 취하게 하며 이를 비디오로 촬영했다. 미성년자인 그녀가 구해달라고 울고불고 매달려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15살이던 2007년에는 뚜쟁이와의 사이에서 딸도 한 명 낳았으나 뚜쟁이는 딸마저도 그녀를 옥죄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 그녀가 할당된 손님 수를 채우지 못하면 딸을 해치겠다고 위협했다. 하신토는 2008년 멕시코 경찰의 인신매매 일소 작전으로 4년에 걸친 성매매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금 성매매 일소를 위한 싸움에 앞장서고 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세계인권소위원회에서 인신매매의 피해에 대해 증언했고, 그녀의 증언은 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하원 결의안 통과에 도움이 됐다.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신매매 근절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것이 한 소녀의 수난기라면 중세 유럽의 교회 성당 성가대 소년들은 소프라노 음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성기 전에 거세를 당했고, 노래를 잘할 수 없게 되면 남창男娼 노릇밖에 다른 생활수단이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한다.

 

12세기 십자군 전쟁 당시 한번 출전에 목숨을 걸어야 했던 십자군 기사들은 나 이외의 모든 놈이 내 여자에게 접근을 못 하도록 하겠다는 지극히 단순 무식한 욕망에서 내가 죽으면 너도 죽어야 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아내나 애인에게 정조대貞操帶를 채우는 것이 대유행이었다고 하지 않나.

 

오늘날에도 아프카니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지역에서는 딸이든 누이든 아내든 엄마든 여자가 자유연애를 하거나 강간을 당하면 그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바로 그 피해자 남자 가족들이 명예살인을 자행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는 어린 아동들까지 지하드Jihad라 불리는 성전聖戰이나 부족 간 전투에 동원해 전사戰士나 자살폭탄 테로리스트로 희생시키고 있다.

 

이처럼 여호와니 알라니 하는 신의 이름을 빙자한 살육지변 殺戮之變사랑이란 미명美名하에 성차별과 성폭행이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저질러지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공산주의다 자본주의다 또는 사회주의다 하는 인위적人爲的인 이념理念 이데올로기 ideology에 세뇌되고 중독되어 진정한 사랑과 인성人性을 상실해가고 있지 않은가.

 

우리 모두 스티브 잡스Steve Jobs(1955-2011)가 생의 마지막에 남긴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

 

나는 비즈니스업계 성공의 최정상에 올랐다. I reached the pinnacle of success in the business world.

 

사람들 보기엔 내 인생은 성공의 표상이다. In other people’s eyes, my life is an epitome of success.

 

하지만 일 외엔 내겐 별 기쁨이 없다. 란 내게 익숙한 일상사 日常事일 뿐이다. However, aside from work, I have little joy. In the end, wealth is only a fact of life that I am accustomed to.

 

지금 병상에 누워 내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는 이 순간, 그동안 그토록 자부심을 가졌던 사회적인 인정과 부는 내가 직면한 죽음 앞에서 희미한 그림자로 그 의미가 없어짐을 깨닫는다. At this moment, lying on the sick bed and recalling my whole life, I realize that all the recognition and wealth that I took so much pride in, have paled and become meaningless in the face of impending death.

 

어둠 속에서 난 생명 연장 기구의 초록색 빛을 보고 웅웅거리는 기계음을 들으면서 죽음의 신 사신死神의 저승 사자使者의 숨소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In the darkness, I look at the green lights from the life supporting machines and hear the humming mechanical sounds, I can feel the breath of god of death drawing closer.

 

이제야 난 알게 됐다. 충분히 살 만큼 부를 쌓았다면 부와는 무관한 걸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Now I know, when we have accumulated sufficient wealth to last our lifetime, we should pursue other matters that are unrelated to wealth.

 

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면 그건 어쩜 인간관계 아니면 예술, 그도 아니면 젊은 날의 꿈... Should be something that is more important Perhaps relationships, perhaps art, perhaps a dream from younger days...

 

끝없이 부를 추구하다가는 나처럼 삐뚤어진 인간이 되고 만다. Non-stop pursuing of wealth will only turn a person into a twisted being just like me.

 

부가 가져오는 환상이 아니고 가슴 속에 사랑을 느끼도록 신은 우리에게 감성을 주셨다. God gave us the sense to let us feel the love in everyone’s heart, not the illusion brought about by wealth.

 

내 인생을 통해 얻은 재산을 난 갖고 갈 수 없다. The wealth I have won in my life I cannot bring with me.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건 사랑으로 키운 아름다운 기억들뿐이다. What I can bring is only the memories precipitated by love.

 

이런 기억들이야말로 언제나 너와 함께하고 네가 버틸 힘과 희망의 빛을 주는 진정한 보배이다. That’s the true riches which will follow you, accompany you, giving you strength and light to go on.

 

사랑엔 거리가 없고, 삶엔 경계가 없다. 가고 싶은 데로 가고, 오르고 싶은 대로 오르라. 모든 것이 네 가슴 속에 네 손 안에 있다. Love can travel a thousand miles. Life has no limit. Go where you want to go. Reach the height you want to reach. It’s all in your heart and in your hands.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는 무엇일까? 병상病床이다. What is the most expensive bed in the world? ‘Sick bed.’

 

넌 네 차를 운전하고 널 위해 돈 벌어 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어도 너 대신 병을 앓아 줄 사람은 없다. You can employ someone to drive the car for you, make money for you but you cannot have someone to bear the sickness for you.

 

잃어버린 물질은 찾을 수 있어도 한 번 잃으면 되찾을 수 없는 게 하나 있다. 생명이란 것이다. Material things can be found. But there is one thing that can never be found when it is lost. ‘Life.’

 

사람이 수술실에 들어갈 때 그가 절실히 깨닫는 게 있다. 그가 아직 다 읽지 못한 한 권의 책이 있다는 것을. 다름 아닌 건강한 삶의 독본이다. When a person goes into the operation room, he will realize that there is one book that he has yet to finish reading. ‘Book of Healthy Life.’

 

우리 각자가 현재 인생 어느 시기에 있든 간에 우리 인생무대의 막이 내리는 시점時點을 맞게 된다. Whichever stage in life we are at right now, with time, we will face the day when the curtain comes down.

 

뭣보다 가족 간의 사랑을, 부부간의 사랑을, 친구 간의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라. Treasure love for you family, love for your spouse, love for your friends.

 

너 자신에게 잘 대하고, 다른 사람을 귀히 여겨라. Treat yourself well. Cherish others.

 

, 이것이 우리 모든 코스미안의 진정한 삶이어라.

 

[이태상]

서울대학교 졸업

코리아타임즈 기자

합동통신사 해외부 기자

미국출판사 Prentice-Hall 한국/영국 대표

오랫동안 철학에 몰두하면서

신인류 코스미안'사상 창시

1230ts@gmail.com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4.23 10:17 수정 2021.04.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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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