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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확장비 터무니없다
최근 대부분의 건설회사 모델하우스는 베란다를 확장형으로 만들어 놓은 채 손님을 맞고 있다. 확장하지 않는 세대가 입주하게 될 거실 창과 벽은 보이지도 않고 그냥 바닥에 점선 또는 실선으로만 표시해 놓은 것이 전부다. 건설회사의 이런 속내는 일단 소비자에게 넓...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일반적으로 교장 선생님이 주는 이미지를 한 번 떠올려보자, 혹시 조회 시간에 ‘일장연설(?)’을 하는 이미지가 떠올려지지는 않는가? 이렇게 전교생들을 위해 조회시간을 활용해 훈화를 하는 것은 교장선생님의 일반적인 이미지다. 교장의 교육학적 뜻...
[항간세설] 천도(天道), 코스미안의 길
2012년 12월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이 등재됐다. 생각해보면 아리랑과 홍익인간은 K-POP과 인도주의의 원조가 아닌가. 우리나라 고유의 종교 천도교의 성서라고 하는 동경대전(東經大全)에 이런 구절이 있는데 삶과 사랑의 붓글씨를 쓰는 우리 ...
[항간세설] 행복지수와 마당놀이
얼마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국민은 파나마,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민이란 조사 결과가 보도되었다. 한국은 하위권인 97위, 미국과 중국은 공동 33위, 일본은 59위였으며 최하위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48개국에서 1...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하는 수험생들과 수험생들을 위해 그 동안 관심과 사랑을 전한 부모들에게도 이 시간이 불안하고 초조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항간세설] 유쾌한 행복론
행복한 사람들은 낙천적이며 지난일 중에서 좋은 것만 기억하는 등 긍정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는 말은 ‘폴리애너’(1913년에 나온 미국 작가 Eleanor H. Porter1868-1920의 소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이름에서 딴 명랑하고 유쾌한 낙천주의자)’...
[이선우의 미주알 고주알] AI 정치
최근 TV, 인터넷 매체의 뉴스를 장식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조사 관련 소식들이 장관직 사퇴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 기간과 맞물리며 지속되고 있다. 80년대 5공화국 시절의 "땡전뉴스"로 비교하자면 "땡조뉴스"정도로 불릴법 한 것 같다.이 나라의 정치...
[항간세설] 언감생심(焉敢生心)이어라
‘도(道)라고 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2천 5백여 년 전에 살았던 노자가 남긴‘도덕경’을 한 마디로 이렇게 풀이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진리라고 말하는 진리는 진리가 아니다.’ 이것은 ‘데리다의 해체철학’이란 연구서를 펴낸 한국 정신문화연구원 김...
[항간세설] 우린 모두 ‘어린공주’ ‘어린왕자’
생리에 맞지 않는다고, 방관적 관객 같은 뉴스 리포터보다는 뉴스 메이커로서 삶의 주인공 배우가 되어보겠다고 짧게 해본 신문기자생활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해심(海心)’이란 나의 자작 아호(雅號)를 대폿집 옥호로 삼아 처음에는 한국일보사 뒤 기마경찰대가 있던 ...
[강드림의 싫존주의] 왜 한국인들은 악플 같은 걸 달고 앉아 있나
한 유명 여자 아이돌 출신의 배우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생전의 그녀는 몇 가지 논란에 서 있었다. 그녀는 이따금씩 자신의 SNS에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겉옷만 입은 사진을 올리곤 했는데, 그 모습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길길이 날뛰었다. 여느 연예인처럼 성매매를 알선...
[김희봉의 삶의 향기] 역행의 시대
로마는 아직도 한 여름처럼 뜨거웠다. 온통 셀폰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뒤엉킨 트레비 분수를 벗어나 스페인 광장으로 향했다. 옛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던 그 대리석 계단을 추억하며 걸었다.  ...
[항간세설] 같은 숨을 쉰다 : 全泰壹
2012년 연말 발생한 미국 커네티컷주의 총기 난사 사건에 관해 미주판 H일보 오피니언 페이지(2012년 12월 26일자)에 쓴 칼럼에서 전종준변호사는 이슬람을 ‘한 손에 코란, 한 손에 칼’이라고 지칭, 기독교 국가인 미국을 ‘한 손에 성경, 한 손에 총’...
[항간세설] 큰 그림에서 보자(III) : 영생불멸 바람직한가
이집트 격언에 인생은 느끼는 사람에겐 비극이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희극이란 말이 있지만 무엇보다 인생은 모험이고, 게다가 사랑은 모험 중에 모험이다. 1987년 만들어진 독일 영화 ‘욕망의 날개(Wings of Desire)’가 있다. 이차대전...
[항간세설] 큰 그림에서 보자(II) : 죽음을 사랑해야 삶도 사랑할 수 있지
모차르트가 1787년 4월 22일 그의 나이 서른한 살 때 그의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우리 한 번 같이 읽어보자. (이 편지글은 1864년 출간된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서한집에서 옮긴 것이다.) “지난 번 편지에 안녕하신 줄 알고 있었는데 편...
[강드림의 싫존주의] 씨발·존나가 왜 우리말이 아닌가
씨발과 존나는 현재 표준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발과 존나는 현재 한국인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강조형 표현중의 하나다. 만약 내일 갑자기 씨발과 존나의 사용을 법적으로 금한다면 이 나라의 소통문화는 엄청난 대란을 맞이하게 될...
[사설] 한글날에 생각한다
해마다 한글날이 오면 세종대왕께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는데 국적불명의 희한한 말들이 판을 치기 때문이다. 영어를 섞어 쓰면 유식해 보이는지 방송 토론에 나오는 식자들은 팩트, 맨토, 컨센스서, 아이덴티티 등의 영어를 마구...
[항간세설] 큰 그림에서 보자(I) 영생불멸 가능한가
“역사와 문화를 즐긴 인도주의자로 아빠는 사물을 큰 그림에서 보셨죠.” 이는 전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미테랑의 장례식에서 생모와 함께 나타나 세상에 밝혀진 그의 사생아 딸 마자린 빵조(Mazarin Pingeot) 철학교수가 그 당시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이...
[항간세설] 코스미안의 노래
성경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기보다 힘들다고 했는데 마음의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는 것만큼 힘들다. 노래를 잊어버린 카나리아는 카나리아라 할 수 없듯이 마음의 고향을 저버린 사람은 노래를 잊은 카나리아...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보통 학생다운 것이라고 하면, ‘단정한 머리 길이, 단정한 교복 옷매무새’를 떠올린다.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규칙이 엄격한 학교의 경우에는 한 반 전체가 거의 비슷한 머리 스타일로 ...
[항간세설] 코스모스 바다로 돌아갈거나
영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나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의 권유와 초청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와 1776년 1월 발간된 ‘상식(Common Sense)’이라는 팸플릿을 비롯해 일련의 책자를 집필하고 발행한 탐 페인(Thomas Paine1737-1809)은 영국...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를 읽으면 세상이 달라지는 게 아...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올 거야 나는 살고 있었네, 사막에.풀 ...
어떤 글을 쓸 때, 어느 글은 거침없이 써 내려가기도 하고 어느 글은 단 한 줄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라봉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