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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세설] 반쪽이 아닌 온쪽이다
다음은 1990년 12월 6일지 뉴욕타임스지에 중국 우한(Wuhan)이란 곳에서 니콜라스 크리스토프(Nicholas Kristof)란 기자가 보낸 기사를 내가 좀 간추려 본 것이다. 키안 리쿤(Quian Likun)은 모범적인 대학생으로 짧은...
[이경수 칼럼] 가수여 최선을 다해 노래하라
요즘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과거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다 말곤 마이크를 객석으로 향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곤 관객들에게 박수를 쳐 보이며 함께 노래를 불러주길 유도하는데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한다.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20~...
[항간세설] 이젠 ‘코스미안 시대’다
최근 (2019년 11월 29일)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 왔고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산처럼 생각하기 (1)
『산처럼 생각하기』를 처음 접한 순간, 제목을 곱씹으며 나름 ‘산’의 의미를 떠올렸다. 일상에서 시야를 조금만 멀리하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산이요, 강 아닌가. 그런데 막상 산처럼 생각한다고 하니, ‘산’이 내포한 의미가 막막하기도 하고 쉽게 떠오르질 않는다. &nb...
[이경수 칼럼] 조직을 위한다는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 어느 분야든 든든히 떠받치고 있는 조직이 있다. 그 조직이 와해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모든 조직원이 하나 되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거기엔 직급의 높고 낮음 없이 각자 맡은 책임에 최선을 다해야 경쟁 조직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항간세설] 자득명(自得明) 법득명(法得明)
흔히 ‘네가 먹는 것이 너다(You are what you eat)’라고 한다. 이게 어디 먹는 것뿐이랴. 보는 것, 듣는 것, 읽는 것,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 상상하는 것, 꿈꾸는 것, 믿는 것, 모두 그렇지 않겠는가.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각자 제...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스웨덴 의정(議政)을 생각하는 이유
한 해의 끝을 향한 때에 국회에선 또다시 거친 언행과 물리적 충돌, 그리고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소식이 전해진다. 얼마 전만 해도 의원 증원 얘기가 나와서 국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국민은 의원들이 각 지역민의 의견을 국회에서 개진하고, 필요한 정책을 반영해주...
[양기자의 눈] 뉴미디어의 삼인성호(三人成虎)를 경계한다
매체의 발전이 빨라지고 실생활에서 매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체에 대한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등의 경우는 모국어교육과정에서 매체를 다루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2015교육과정에서 국어교육의 범주...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학습장애는 특수교육 분야, 특히 여러 장애 영역 중에서도 현재까지도 많은 연구가 되고 있는 분야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지적장애와 혼동하는 장애영역이기도 하다. 지적장애와 자폐스펙스럼장애 등의 발달장애와는 달리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생소하다고 느...
[항간세설] 우리는 언제 코스미안이 되는가
최근(2019년 11월 30일자) 한국일보 고정 칼럼 '삶과 문화'에 실린 SF 소설가이며 변호사인 정소연의 글 제목이다. 여성으로서 정소연은 칼럼 글을 아래와 같이 맺고 있다. “우리의 차례는 언제 오는가? 누구도 계속해서 힘을 낼 수는 없...
[이경수 칼럼] 전세 대란이란 말을 함부로 말라
최근 전세 보증금이 천정부지로 올라 세입자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얘기가 자주 오르내린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경제력이 훨씬 어려웠던 1990년대 이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일이다. 그런데 왜 훨씬 잘살게 된 요즘은 커다란 사회 문제가 되고 ...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다문화 학생을 교육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주민들이 밀집한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권이 ...
[양기자의 눈] 호기심, 삶의 원동력이자 인식확장의 시작
호기심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쉽게 발현되기는 어려운 마음이다.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인 호기심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근원이며 모든 발전과 발명의 시발점이다. 또한 다른 감정과 결합하면 시너지를 내기 쉬운, 창의성...
[항간세설] 눈물과 웃음, 미녀와 추녀
우리 잠시 영어로 ‘악어의 눈물(Crocodile Tears)’ 그리고 ‘웃는 하이에나(Laughing Hyenan)’라는 말의 뜻을 음미해보지, 땅거미 질 때 이집트 나일강가에 승냥이 비슷한 들개 하이에나와 악어가 만나 서로 인사(人事...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지적장애는 우리나라 특수교육대상자들 중, 교육현장에서 가장 흔히 만날 수 있는 장애유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비단 특수교육 교사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에 대한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교...
[이경수 칼럼] 얼마를 줄 것인지 밝혀라
요즘 일간지나 지역 신문에 나와 있는 구인 광고를 보면 기업 대부분이 구직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급여를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면접을 볼 때 추후 결정이라는 매우 애매한 조항만 한 줄 있을 뿐이다. 왜 그렇게 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자기 회사에 적합한...
[항간세설] 경애하는 김찬선 신부님께
안녕하십니까.저는 글로벌 인터넷 신문 '코스미안뉴스' 회장 이태상이라고 합니다. 한 달 후면 만으로 83세가 되고 현재 미국 뉴저지주 Tenafly 라는 동네에 살고 있지만 젊은 날 한 때 한국일보 자매지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 기자 출신으로 오늘까지도 고향...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다음 상황을 살펴보자. 선생님 : 오늘부터 우리 반에서 공부하게 된 필리핀에서 온 아브라함이라고 해요, 아브라함이 아직 우리나라에 익숙하지 않으니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알려주어야 해요.아브라함 : 친구들 안녕, 나는 아브라함이야. 친하게 ...
[항간세설] 어린애가 종교가 필요한가
‘어린애가 종교가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책이 1994년 미국에서 나왔다. 현재 미국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관심사가 아닌 그야말로 하릴없는 문제를 당시 47세의 전 카톨릭 신자 마타 페이( Martha Fay)가 열 살짜리 딸 안나를 위해 다루어 본 것이다. ...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는 흔히 학교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장애 중 하나이다. 실제로 특수교육 관련 통계를 보아도 특수교육대상자 중 지적장애가 가장 많다. 그러나 조금 인식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적장애에...
Opinion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불망나니들 사람 무시하는 막무가내 불망나니들욕을 달고사는 막...
내연기관의 반복 자동차와 선박에 장착된내연기관의 한 바퀴 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2월 15일(월) 오전 ...
우리나라 산림은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손길과 땀방울로 지금의 울창한 숲을 이뤄냈다. 숲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관장 모리야 마사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