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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프로젝트] 느림의 미학
느림의 미학 석양이 질 무렵 한강고수부지를 비추는 붉은 햇살은 한강수면 위를 붉게 물들이는 한 폭의 유채화 같다. 국회 출입문을 지나, 여의서로를 총총걸음으로 걷다 보면 주변의 많은 꽃들과 나무들이 푸른 자태를 과시하며 도심에 지친 많은 시민들...
[69프로젝트] 타도 황순원, 극복 김춘수
모처럼 잠언으로 출발한다. 가로되 역사는 산 자가 죽은 자를 기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유물이나 유적까지로 인정 가능하지만 역사는 아니다. 듣지 않고 말하기와 말하지 않고 듣기가 완성된 말이 아니고, 읽지 않고 쓰기와 쓰지 않고 읽기가 온전한 글이...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한식날 허가운 군과 여러 벗들이 모여
寒食 許稼雲君 與諸友吟 한식 허가운군 여제우음 昨日淸明今日寒 작일청명금일한 招招朋友善相看 초초붕우선상간 詩逢優學能還拙 시봉우학능환졸 酒到情盃小亦寬 주도정배소역관 爲客途中...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星州李公 兵馬水軍節度使 竪碑詩 次韻
星州李公 兵馬水軍節度使 竪碑詩 次韻 성주이공 병마수군절도사 수비시 차운 1.思天日月照人明 사천일월조인명 治下官民作頌聲 치하관민작송성 修稧宴賓遺善跡 수계연빈유선적 設壇竪碣慕先誠 설단수갈모선성 ...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固城 金海金氏 花樹亭韻 고성 김해김씨 화수정 화수정
固城 金海金氏 花樹亭韻 고성 김해김씨 화수정운 千林花樹一亭成 천림화수일정성 和集德音鳳鳥鳴 화집덕음봉조명 舞鶴峯巒排檻立 무학봉만배함립 伽倻日月入簾明 가야일월입렴명 金陵華閥三賢後 김릉...
[69프로젝트] 죄수번호 1901
나는 달리고 또 달렸다. 누가 보면 쫓거나 쫓기는 모습이었으리라.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내 눈에는 폭우가 내려 옷을 적시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이 보는 시선 따위는 느낄 수도 없었다. 옆구리 터진 김밥처럼 삐죽 나온 탱크 속의 물이 음...
[69프로젝트] 나는 제주도에 산다
나는 제주도에 산다. 제주도에서 5년째 살고 있다. 아무거리낌 없이 연고도 없는 곳에 내려와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도망치듯 내려왔고, 이곳에는 이미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나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외지인 혹은 이방인들이 ...
[69프로젝트] 적어도 가해자의 삶은 살지 말아야하지 않을까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학교폭력과 관련된 기사들을 접하면서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관계설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서로의 사회적 위치는 굳이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상처를 받은 피해자가 있으니 어딘가에는 상처를 준 가해자도 있는 것이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든 ...
[69프로젝트] 얼굴론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얼굴은 마음의 집이다. 눈은 부분적이지만 얼굴은 전체적이어서, 눈이 다 보여주지 못하는 마음의 구석진 자리까지 얼굴은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다. 얼굴이 신체의 맨 꼭대기 쪽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그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물주의 배려가 아...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갑오년 삼월 삼짇날 관해정 석채례 때 허가운과 함께
甲午 上巳日 觀海亭 釋菜禮時 與許稼雲吟 갑오 상사일 관해정 석채례시 여허가운음 昨秋釋菜又今春 작추석채우금춘 占得重陽上巳辰 점득중양상사신 追憶先生如在席 추억선생여재석 堪嗟後學漸無人 감차후학점무인 &n...
[69프로젝트] 백약의 으뜸, 만병의 근원
바람 한 점 없는 한여름 날이다. 집 안에서 손도 까딱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도 한증막에 갇힌 듯 숨이 턱턱 막힌다. 몸이 천근만근처럼 무거우니 마음마저 덩달아 처지는 느낌이다. 내처 실내에서만 어정거리다 어스름이 내릴 무렵에서야 기분전환이라도 할 겸 산책을 나...
[69프로젝트] 세상사 복잡하지만 큰 원칙의 틀 안에 있어
‘십인십색’ 흔히 하는 말이다. 서로 생각, 의견 또는 행동이 다르다는 것이다. 십인십색이라는 것은 일사불란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견이 다르다는 것은 항상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올림픽, 아시안게임 입장, 폐막식 행사에서 과거에...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경기 부산 진주문평의 두 일가가 찾아와 밤새 정담하며
附韻 부운京畿 釜山 晋州門坪 二族人來訪 終宵情話 경기 부산 진주 문평 이족인래방 종소정화 相逢懷緖倍前生 상봉회서배전생 談屑津津意氣淸 담설진진의기청 飮罷香醪稱別味 음파향료칭별미 得聞佳句問其名 득문가구문기명 ...
멜로디스타일우먼 - 바로가기
멜로디스타일우먼은 아메리칸 빈티지룩의 교과서 멜로디스타일 우먼 라인이 있는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아메리칸 빈티지를 대표하는 멜로디스타일우먼 스타일을은 데일리, 인스타 감성을 살려 인스타에 핵인사로 등근하는 멜로디스타일우먼 입니다나만의 아메카지, 빈티지, 데일리, 인...
[69프로젝트] 종이학 여인
누구나 그렇듯 지나간 사랑은 무척 동화적이다. 열일곱, 고등학교나이에 쓴 일기장을 넘겨볼 때마다 수줍은 사랑에 얼굴이 붉어지곤 한다. 빨간 가방을 들고 검정교복에 단발머리였던 뒷집, 여학생모습을 숨...
[69프로젝트] 파란 꽃에게 보내는 편지
어느 날 매미가 되어버린 사내가 있었다. 그가 바로 나다. 나는 매미가 되었고 이제 나는 어느 시점까지는 매미로써 살아가고 있다. 나는 우연히도 매미의 힘을 빌려 그리 짧지 않은 1년이란 시간을 두고 인간으로서의 삶을 버린 채 매미로 살고 있는 것이다.뜨거운 여름이 오...
[69프로젝트] 해미읍성의 호야나무
해미읍성의 호야나무 순교자의 피로 물든 슬프고도 아름다운 바다마을, 서산 海美邑城에는 호야나무라 불리는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회화나무는 비교적 발음이 어려워 지방마다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회나무, 해나무 등으로 다양하게 불립니다. 안개비가 내리는 4월의 하순...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경기 부산 진주 문평에서 두 일가가 찾아와 밤새 정담하며
京畿 釜山 晋州門坪 二族人來訪 終宵情話 경기 부산 진주문평 이족인래방 종소정화 千林花樹一根生 천림화수일근생 追憶其源意味淸 추억기원의미청 落拓後孫居僻地 낙척후손거벽지 曾聞先祖擅功名 증문선조천공명 ...
[69프로젝트] 忘憂亭(망우정)의 팽나무
忘憂亭(망우정)의 팽나무 망우정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망우당 곽재우 장군(1552~1617)이 노년의 15년을 보낸 곳입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두 번의 전란을 치른 장수에게 돌아온 것은 영암으로 3년간의 유배였습니다. ...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新正 신정
新正 신정 舊年已去新年來 구년이거신년래 柳絮梅花各自開 유서매화각자개 望子倚門經幾載 망자의문경기재 有咸呼酒勸三盃 유함호주권삼배 鷄雖微物時時唱 계수미물시시창 月在遙天夜夜回 ...
Books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인 1992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두 권의 책이 각기...
거제이순신학교 제2기 개강식이 2026년 3월 5일 오후 7시, 거제해양관광개발...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기도 안성시에서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을 생산하는 그린팜 박...
백학봉 아래 자리한 백양사(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백학봉 아래 자리잡은 쌍계루&nb...
상상이 창조주다과거는 기억이고 현재는 오감이며 미래는 상상이다. 상상의 날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