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팔경 하조대를 가다

하륜과 조준이 혁명을 도모했던 해안 절벽의 정자

애국송(愛國松)이 기암괴석 위에 자리잡고 있는 절경

사진=코스미안뉴스 / 5월 15일 오후 잔뜩 찌푸린 하늘 아래 해무가 끼어 동해바다의 시야가 흐리지만 기암괴석 위의 소나무가 하조대의 절경을 더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있는 하조대는 양양 8경 중 하나다. 주변에 기암괴석과 바위섬이 있고,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풍광이 빼어나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한 장소라고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河趙臺)’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해안절벽 위에 하조대 정자가 있다. 정자는 조선 정종 때 처음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번 중수를 거듭했다.

기암절벽 위 우뚝 솟은 아름다운 소나무는 애국가 방송에 등장해 ‘애국송(愛國松)’이라고도 불린다. 하조대 정자에서 내려와 데크로 만든 길을 따라가면 하조대 둘레길과 하조대 전망대를 관광할 수 있다. 하조대에서 북서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하조대 해수욕장이 있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21.05.16 18:35 수정 2021.05.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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