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6월은 1년 중 가장 싱그럽고 활기찬 계절이다. 구중궁궐에 긴 낮을 노래하는 뻐꾸기 소리가 우렁차다. 봄꽃이 지고나서 짙푸른 녹음이 경복궁을 뒤덮었다. 경회루에 담긴 푸른 하늘도 그 깊이를 더하는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