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전명희 [기자에게 문의하기] /
[사진=코스미안뉴스]
1592년 5월
1일(경신) 수군이 모두 앞바다에 모였다. 이날은 흐렸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고 남풍이 많이 불었다. 진해루에서 방답첨사 [이순신], 흥양현감 [배흥립], 녹도만호 [정운]을 불렀는데 모두 분격하여 제 한 몸을 잊었으니 의사들이라 할 수 있겠다.
[원문] 壬辰五月初一日 舟師諸會前洋 是日 陰而不雨 南風大吹 坐鎭海樓 招防踏僉使興陽倅鹿島萬戶 則皆憤激忘身 可謂義士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