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건네는 말] 해과海果

유차영


해과海果

- 해당화 꽃 열매

 

 

선들바람에 분홍 꽃잎 떨어지고

푸르던 몽우리 검붉어 서러워라

 

선 잠결에 깨어난 아낙네인가

마알간 윤기 탱글거리는 그리움

 

꽃 이파리 질 때마다 분홍눈물 흘렸을까

저문 노을 객창 아래 바람 같은 나그네

 

줄지어 나는 저 새들 지향은 어디일까

송글진 열매마다 붉은 근심 영그는데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차영 519444@hanmail.net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6.12 11:55 수정 2021.06.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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