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의 천사들, 오스트리아의 두 간호사

40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 위해 봉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진=청와대 트위터



오스트리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20대의 나이였던 1962년과 1959년에 각각 한국으로 넘어와 약 40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했던 천사같은 여인들이다.

이들은 2005년 건강이 악화되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편지 한 통을 남겨두고 조용히 출국했다. 두 간호사는 2016년 6월 대한민국 명예국민이 되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오스트리아 방문 당시 두 분이 비엔나에서 멀리 떨어진 인스브루크에 살고 있어 직접 만나지 못하자 주 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친전과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고 3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들 두 간호사는 “(소록도는) 1960년대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었고, 그 점에 대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마음은 소록도에 있다"고 말했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21.07.04 06:39 수정 2021.07.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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